“우리집에 숨어요”…총탄 빗발칠 때 30명 구한 평범한 이웃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이던 4일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거리 행진을 구경하던 사라 샤그(39)는 갑자기 빗발치는 총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시카고 인근 조용한 백인 동네인 하이랜드파크에 총격범이 나타나 총기를 난사하면서 흥겹던 거리는 순식간에 피비린내 나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하이랜드파크 총기난사 현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라와 남편은 아이들을 부여잡고 숨을 곳을 찾았지만 옥상 어딘가에서 쏟아지는 수십발의 총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때 … “우리집에 숨어요”…총탄 빗발칠 때 30명 구한 평범한 이웃 계속 읽기